2024년 연말정산 ; 결제수단 소득공제율, 신설/달라진 공제항목,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

연말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연말 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연말정산은 직장인들에게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세금 폭탄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올해의 연말정산에서 결제수단에 따라 다른 소득 공제율, 신설 또는 달라진 공제항목 그리고 신용카드 공제액 계산해보기까지 등 어떤 내용이 변경되었고 어떤 사항이 추가되었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결제 수단에 따라 다른 소득 공제율

 

1. 결제 수단에 따른 소득 공제율 확인하기

 

결제 수단에 따라 달라지는 소득 공제율은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올해의 기준에 따르면, 신용카드는 15%, 체크·선불카드 및 현금영수증은 30%, 전통시장은 40%, 대중교통 사용분은 80%의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신용카드의 낮은 공제율을 고려하여 총 급여의 25%까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현금이나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공제금액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전통시장 및 다양한 결제 수단의 공제 혜택

 

전통시장에서는 직접 현금 사용 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에도 공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으며, 초과 시에는 250만원까지 공제됩니다. 또한, 7월 이후의 영화관람료를 '문화비'로 분류하여 최대 1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개정사항도 확인해야 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액의 공제율도 40%에서 80%로 확대되었습니다.

 

 

3. 주택 소득공제 및 세액 감면 혜택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는 청약통장에 연간 납입한 금액을 300만원 한도 내에서 40%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240만원에서 한도가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또한, 종합소득금액이 6,000만원을 초과하지 않고, 국민주택(전용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4억원 이하 임차 주택 거주자는 연간 75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액의 15~17%를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 거주자도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주택을 임차한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원리금 상환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JTBC

 

 

 

신설 또는 달라진 공제 항목

 

1.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세액공제 받기

 

자신의 거주지 외에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하는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세액 공제 가능한 고향사랑기부금이 신설되었습니다. 더불어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5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교육비 세액공제: 수능 응시료와 입학 전형료

 

수험생 자녀가 있는 경우, 수능 응시료와 대학 입학 전형료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어 비용의 15%를 세금에서 감면해줍니다.

 

 

3.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제도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취업자들을 위한 소득세 감면제도가 강화되었습니다. 청년(15~34세) 취업자에게는 소득세의 90%를 200만원까지 감면하며,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에 대해서는 소득세의 70%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합니다.

 

 

4. 연금계좌 및 퇴직연금 세액공제

 

연금계좌에 저축한 금액과 퇴직연금에 대한 세액공제도 혜택이 확대되었습니다. 연금저축의 최대 납입 한도가 600만원이며, 이에 퇴직연금 300만원을 추가로 넣으면 총 9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JTBC

 

 

 

 

 

 

신용카드 소득 공제액 미리 계산해보기

 

1.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활용하기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는 10월 31일부터 시작되어 올해의 지출 내역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동·금융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선택하여 현재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을 기반으로 환급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9월까지의 사용 내역을 불러오고, 10~12월 사용 예정 금액을 입력함으로써 예상 소득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 로그인 후 예상환급금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2. '맞춤형 안내 서비스'로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 확인

 

놓치기 쉬운 6개 공제항목을 분석하고 제공하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는 학자금상환액 교육비, 오피스텔 월세액, 주택 관련 차입금 이자 등에 대한 공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공제 항목의 요건 충족 여부는 분석 시점을 기준으로 하므로 실제 연말정산 시에 해당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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